직종은 다르지만 같은 직장, 같은 분야에서 18년차를 보내고 있는 사람으로서 동지애를 느낍니다. 그 동안 여러 선후배, 동료들을 만나고 또 떠나보냈습니다. 떠난 후 더 잘 된 분들도 많은데, 그분들 만나 바깥(?) 세상 얘기를 들으면서도 '나도 여기서 잘 하고 있어'라며 자기세뇌&정신승리해왔던 게 아닌가 요즘 많이 후회됩니다.
남들은 한 곳에서 나름 꼬박꼬박 진급하며 살아남아있는 것 자체가 인정받고 있는 거라 말하지만, 말씀하신 대로 나이가 들어가며 내가 가지고 있는 능력이 아주 소소한 것임을 절실히 느끼고 있습니다. 다른 도전을 하자니 나를 찾는 곳이 없을 것같고, 계속 남아있자니 왠지 도태되는 것같고. 지금 있는 곳에서 새로운 의미를 찾아보라는 조언도 들리는데, 한 곳에 18년 있다보면 그게 참 말...
남들은 한 곳에서 나름 꼬박꼬박 진급하며 살아남아있는 것 자체가 인정받고 있는 거라 말하지만, 말씀하신 대로 나이가 들어가며 내가 가지고 있는 능력이 아주 소소한 것임을 절실히 느끼고 있습니다. 다른 도전을 하자니 나를 찾는 곳이 없을 것같고, 계속 남아있자니 왠지 도태되는 것같고. 지금 있는 곳에서 새로운 의미를 찾아보라는 조언도 들리는데, 한 곳에 18년 있다보면 그게 참 말...
저도 제일 많이 듣는말이 일을 관두지말고 그자리에서 다른곳에 도전해보라는 말이에요...혜원님의 말처럼 한곳에서 18년을 있다보면 나도 모르게 생각이 많아지고 굳어버리는거 같아요 겁도 많아지구요
그리고 진짜 공감되는 말이 애매한위치에서 아슬아슬한 걸음으로 천천히 살아가는 사람들이 라는 말
진짜 맘에 와 닿는거 같아요
ㅜㅜ 저는 저만 이런생각하는게 아니라는것이 이렇게 많은 위로를 받을지 몰랐어요..
늘 괜찮다 이런 시기에 일하고 있는것만으로도 나는 대단하다 라고 세뇌하면서 버티고있었는데 비슷한생각을 했다고 하니 슬쩍 웃음이 나네요..
ㅎㅎ 나만 그런건 아니구나 이러면서...살짝 맘 이 놓이기도 하네요
많은 공감과 위로를 받았어요 감사합니다
또 이렇게 서로 이해하면서 이해 받아가면서 열심히 살아봅시다~^^
저도 제일 많이 듣는말이 일을 관두지말고 그자리에서 다른곳에 도전해보라는 말이에요...혜원님의 말처럼 한곳에서 18년을 있다보면 나도 모르게 생각이 많아지고 굳어버리는거 같아요 겁도 많아지구요
그리고 진짜 공감되는 말이 애매한위치에서 아슬아슬한 걸음으로 천천히 살아가는 사람들이 라는 말
진짜 맘에 와 닿는거 같아요
ㅜㅜ 저는 저만 이런생각하는게 아니라는것이 이렇게 많은 위로를 받을지 몰랐어요..
늘 괜찮다 이런 시기에 일하고 있는것만으로도 나는 대단하다 라고 세뇌하면서 버티고있었는데 비슷한생각을 했다고 하니 슬쩍 웃음이 나네요..
ㅎㅎ 나만 그런건 아니구나 이러면서...살짝 맘 이 놓이기도 하네요
많은 공감과 위로를 받았어요 감사합니다
또 이렇게 서로 이해하면서 이해 받아가면서 열심히 살아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