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식이 땡겨요. ㅠㅠ

느리게걷기
느리게걷기 · 사춘기 직장인
2022/04/19
요즘 부쩍 야식이 땡겨서 큰일이네요.
살을 빼야하는데.. 입속의 혀는 그러지 말라고 합니다. ㅠㅠ

미각을 잃은 장금이가 되고 싶네요.

저녁에 밥도 안먹고 미역국만 한그릇 먹고 주구장창 걷고 있는데.. 어흐흑.
길에 있는 조팝나무를 보니.. 팝콘이 먹고싶고..
몽우리진 튤립이 심어진것을 보곤.. 막대사탕이 생각나고..
차리리 보질 말자 하늘을 보는데.. 달이 펑튀기로 보이고..

두시간동안 허벅지를 찌르는 심정으로 만보기만 봤습니다.. 만보기 숫자가 오르는것을 위안 삼아..

두시간정도 만4천보정도 걸은것 같네요.
숫자에 뿌듯 하면서도..
소비된 칼로리는 뭐로 채울래? 하고 생각이 드는걸 보니 멀었다.. 멀었어..

새양말 신고 나갔는데.. 들어와서보니..
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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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사람에게 기적이 될 수 있을까? [ 동백꽃필무렵 ] 제일 훌륭하고 제일 강하게 매일 나의 기적을 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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