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피식하는 얘기 _나도 모르게 밀고자?!
내게는 9살 짜리 아들이 있다.
학교에서는 쓰기 연습으로 일주일에 2번씩 일기를 쓰고 선생님께 제출하여 검사를 받는다.
그 일기를 보고싶어서가 아니라 부득이, 정말 부득이 그리고 아주 가끔씩 양식에 맞는지 내용이 적절한지 체크를 한다...(실제 날짜, 요일, 날씨, 제목, 7~8줄 등의 약속이 있다...^^:)
최근 보게 된 일기의 내용은 쉬는 시간에 일어난 작은 다툼에 관한 얘기였다.
선생님이 잠깐 교실을 나가신 사이 아이들이 떠들다가 다툼으로 번진 내용이었는데, 아들은 다툼에 휘말린 것 같아 보이진 않았다. 자세하게 다투게 된 상황을 설명하고는 '나는 지켜보았다'라는 말로 일기를 마무리 했기 때문이다.
갑자기 내 머릿속에 이런 단어가 스쳐지나갔다. 밀고자.....
학교에서는 쓰기 연습으로 일주일에 2번씩 일기를 쓰고 선생님께 제출하여 검사를 받는다.
그 일기를 보고싶어서가 아니라 부득이, 정말 부득이 그리고 아주 가끔씩 양식에 맞는지 내용이 적절한지 체크를 한다...(실제 날짜, 요일, 날씨, 제목, 7~8줄 등의 약속이 있다...^^:)
최근 보게 된 일기의 내용은 쉬는 시간에 일어난 작은 다툼에 관한 얘기였다.
선생님이 잠깐 교실을 나가신 사이 아이들이 떠들다가 다툼으로 번진 내용이었는데, 아들은 다툼에 휘말린 것 같아 보이진 않았다. 자세하게 다투게 된 상황을 설명하고는 '나는 지켜보았다'라는 말로 일기를 마무리 했기 때문이다.
갑자기 내 머릿속에 이런 단어가 스쳐지나갔다. 밀고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