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의 시선

J
June · 평범, 지극히 평범한 ..
2022/05/18
세상은 약속과 규율이라는 보이는 않는 주머니가 있다. 
이 보이지 않는 주머니는 시나브로 하나 둘 모여 나를 규정한다.
이 보이지 않는 주머니는 하나 둘 보관하자면 귀찮고 시간이 많이 들지만, 쌓아두면 벽돌과도 같아 무너지지 않는 성벽이 된다.
귀찮고 성가신 존재가 어찌 튼튼한 성벽이 될 수 있단 말인가!
   
시간을 지키고, 융통성과 눈치싸움을 해야 하고, 게으름을 견뎌내야 한다.
그리고 이러한 행위들이 얼마나 성가시고 어려운지는 누구나 알고 있다.
바로 누구나 알지만 쉽지 않은 일련의 것들이 쌓이고 쌓여야 한다는 것이다.
신뢰가 바로 그렇다.

신뢰(信賴), 말 그대로 사람의 말에 힘입어 생기는 것이 신뢰다. 
말은 하기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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