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민
효민 · 어디서든 자연스럽게 만두 추가
2021/09/30
정부의 지방살리기 정책이 현재 지방에 살고 있는 사람들, 특히 청년들에게 더 초점이 맞춰져야 한다는 데 동의해요. 그러나 지방이 죽어가고 있다는 문제의식은 지니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정확히 말하면 수도권의 수명보다 지방의 수명이 더 짧다는 문제의식이요.
얼마 전에도 자가격리 중인 임신부가 200km를 이동해 출산을 했다는 기사가 났어요. 지방의 의료시설 부족은 살 수 있었던 사람이 죽어가는 결과를 낳고 있어요. 문화기반 부족은 지방 시민들의 문화가 있는 삶을 죽이고 있고, 지방의 빠른 상권 쇠퇴는 자영업자와 기반 노동자들의 경제를 죽이고 있어요. 같은 위기가 다가왔을 때 지방은 죽음에 더 가까이 있어요. 이런 의미에서 저는 지방이 죽어가고 있다는 생각이 필요하다고 봐요.
다만 그에 대한 해결은 미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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