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혜
김지혜 · 가장 행복하면서 가장 평범한 아줌마
2022/09/06

엄청난 태풍이 부산을 강타한다는 소식에
B형인 저도 비상식량을 열심히 사서
저의 곳간의 가득 담아놨어요 ㅎㅎ
밤새 무서운 바람소리에 온 가족 긴장하며 있었는데
잔잔해진 바람소리에 새벽에 밖을 나가니
뿌리가 드러나고 잘려진 나무들이 
간밤의 잔인한 태풍의 잔재로 남아있었어요
다행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나에게 항상 그늘을 선사해준 나무들이 
너무 많이 다쳐서 가슴이 아프네요 ㅎㅎ
아직은 큰사고 소식이 없는데 
앞으로 계속 없었으면 해요
무사히 이대로 지나가길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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