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을 하면 스트레스가 풀리진 않는다. 게임을 하는 그 시간 동안은 나의 고민,걱정과 해야될 일을 모두 잊을 수 있고 몰입할 수 있기에 해방된 기분으로 게임을 했던 것이다. 지나고 보니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도 게임을 하고 있지만 정작 내게 겜으로 남은건 무일푼에 공허함과 지나간 시간만이 남을 뿐이다. 그렇다고 게임을 비판적인 시각으로 생각하진 않는다. 그 속에서  미래와  부를 찾는 사람도 있기 때문이다. 옛날에는 밤을 새가며 겜을 했지만 지금은 시간이 흘러 퇴근 후 하루에 30분~1시간정도 할 때도 있고 하지 않고 그냥 잠을 잘 때도 있다. 자연스레 그냥 습관이 되어서 안하면 뭔가 허전한 느낌이 들어서 자동적으로 하는 것 같다. 이래서 습관이 무서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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