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물류센터를 3달동안 일하며 느낀 점

말은 잘하는 감자
말은 잘하는 감자 · 대학교 졸업을 앞둔 예비 어른이야기
2022/03/11
 작년 11월부터 시작해 달마다 10일 정도 쿠팡 물류센터를 일하게 되었습니다. 대학교 복학 때문에 2월을 마지막으로 한동안 다니지 않을 예정이지만 꽤 쏠쏠한 용돈벌이였기에 아쉽네요. 제가 다닌 쿠팡 물류센터는 비수도권이라 그런지 유튜브에서 다루는 쿠팡 물류센터랑 달랐습니다. 유튜브 속에서의 쿠팡 물류센터는 화장실도 못 갈 정도로 물량이 많아 관리자들에게도 지적을 많이 받는다고 보았습니다. 하지만 제가 다닌 쿠팡 물류센터는 남성보다 여성, 특히나 계약직 아주머니들이 많아서 인지 근로자들의 근로 환경을 개선하려는 노력이 보였습니다.
 겨울이기에 티종류를 마실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도 하고 화장실 방문이 자유로웠습니다. 그리고 가끔씩 어이,저기 이렇게 말하시는 것이 아닌 사원님이라 부르시며 항상 존댓말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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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졸업을 앞두면서 일어난 심경 변화와 사회에 들어설 준비를 하는 과정에서의 시행착오를 다루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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