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계기로 마음을 들여다보게 되었나요?
3년 전 아침, 이른 새벽부터 시끄럽게 울리는 보이스톡 소리에 잠이 깼다.
수신자는 한국에 있는 언니, 전화를 받으니 언니는 다짜고짜 떨리는 목소리로 이렇게 말했다.
'르네야 지금부터 언니가 하는 얘기 잘 들어.. 두시간 전에.. 그러니까 오늘 저녁에 아빠가 쓰러지셨... 는데..
아빠가.. 깨어나지 못했어. 그래서 지금 병원에 가는 길이야... 르네야, 나도 믿어지지가 않아. 나도... 지금 가는 길이야. 최대한 빨리 비행기 표 알아봐.. 알아보고 연락하자.. 엄마는 전화 지금 못받을거야. 언니가 도착해서 또 소식 알릴께.. '
이게 무슨 말이지? 지금 꿈인가? 지난주 까지도 통화하던 아빠가 왜??? 거짓말일거야. 그럴꺼야.
나는 언니의 흐느끼는 목소리와 눈물, 그리고 떨리는 숨소리로 본능적으로 ...
수신자는 한국에 있는 언니, 전화를 받으니 언니는 다짜고짜 떨리는 목소리로 이렇게 말했다.
'르네야 지금부터 언니가 하는 얘기 잘 들어.. 두시간 전에.. 그러니까 오늘 저녁에 아빠가 쓰러지셨... 는데..
아빠가.. 깨어나지 못했어. 그래서 지금 병원에 가는 길이야... 르네야, 나도 믿어지지가 않아. 나도... 지금 가는 길이야. 최대한 빨리 비행기 표 알아봐.. 알아보고 연락하자.. 엄마는 전화 지금 못받을거야. 언니가 도착해서 또 소식 알릴께.. '
이게 무슨 말이지? 지금 꿈인가? 지난주 까지도 통화하던 아빠가 왜??? 거짓말일거야. 그럴꺼야.
나는 언니의 흐느끼는 목소리와 눈물, 그리고 떨리는 숨소리로 본능적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