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2/16
저희는 맞벌이다보니, 아이들을 집에만 방치할 수 없어 학교에 보내게 된걸 감사히 생각하고 있습니다. 한편으론 불안하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언제까지 아이들을 집에서만 가둬놓는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 싶어 그냥 보내고는 있습니다. 또 한편으로는 제 마음속에 우리아이들은 건강하니까 정말 만약에 걸려도 괜찮을거야 하는 마음도 없지 않아 있는 것 같습니다. 일상을 살아가야하다보니 모른척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정말 혼란스러운 시기입니다. 어서 빨리 이 시기가 지나가기만을 손꼽아 기다릴뿐입니다.
추측하신대로 제 이름을 맞추셨네요!! 감사합니다. ㅎㅎ;
그리고 그동안 고생하셨네요. 엄마라는 사람은 아이가 건강해야 마음이 편안해지는 입장에 있는 것 같아요. bookmaniac님의 아이가 집에서 엄마의 사랑을 듬뿍 받고 건강해져서 다행이네요. bookmaniac님 정말 대단하십니다. 박수 쳐 드리고 싶네요. 제가 어릴때 잔병치레를 그렇게 많이 했어요 독감을 해마다 걸리다시피하고 한번 걸리면 일주일을 드러누워서 다 나으면 걸음마연습을 할 정도였답니다. 근데 지금은 누구보다 튼튼해요. 근 오년동안은 약한감기도 안 걸린 것 같아요. bookmaniac님 아이도 다 성장한 후엔 누구보다 튼튼할 거예요. 사랑을 듬뿍 받아 더 튼튼할거라 생각합니다.^^
진실님. 그잖아도 김트루님니면 진짜 이름이 김진실님 아닐까 상상했었어요. ㅎㅎ
저도 맞벌이입니다. 코로나 전까지는 아이를 8시-5시까지 학교에 방학까지 늘 보냈었어요. 다만 최악의 경우 짤리는 것까지도 감당하겠다는 마음으로 집에 머물고 있는 거지요. 다행히 그전까진 필출근해왔지만 막다른 곳에 몰리고 나니 근퇴의 자유가 있긴 했었구요. 심지어 10월엔 진짜 해고될 뻔도 했지요. 우선은 보류되었지만요. ^^;
그랬던 이유는 아무래도 아이가 튼튼하지 못했기 때문이지요. 온갖 호흡기와 전염질환을 다 달고살고 가와사키 3회는 전문교수님도 2-3년에 한번 보는 경우라 할 정도였으니까요. 코로나 초기 다발성염증(유럽괴질) 얘기가 저희한텐 심각한 생존의 문제였거든요.
아무튼 강제로 2년을 조심하고 사람을 최소한으로 만나고 삼끼를 챙기니 다행히도 많이 건강해져서 감사하답니다. 등교를 포기하니 씁쓸하게도 마음이 몹시 편안하네요. ^^;
추측하신대로 제 이름을 맞추셨네요!! 감사합니다. ㅎㅎ;
그리고 그동안 고생하셨네요. 엄마라는 사람은 아이가 건강해야 마음이 편안해지는 입장에 있는 것 같아요. bookmaniac님의 아이가 집에서 엄마의 사랑을 듬뿍 받고 건강해져서 다행이네요. bookmaniac님 정말 대단하십니다. 박수 쳐 드리고 싶네요. 제가 어릴때 잔병치레를 그렇게 많이 했어요 독감을 해마다 걸리다시피하고 한번 걸리면 일주일을 드러누워서 다 나으면 걸음마연습을 할 정도였답니다. 근데 지금은 누구보다 튼튼해요. 근 오년동안은 약한감기도 안 걸린 것 같아요. bookmaniac님 아이도 다 성장한 후엔 누구보다 튼튼할 거예요. 사랑을 듬뿍 받아 더 튼튼할거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