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경험한 직업, 생생했던 기억들.
저는 특수교육을 전공하고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쳤던 경험이 있습니다. 제가 가진 자격증이 여러 개 있어서 지금은 다른 전공을 살려일을 하고 있지만 아직도 특수교육을 경험했을 때의 일은 생생히 기억하는데요. 일반적으로 저도 단순히 학문만 전공하고 배웠을 때에는 특수교사로서의 보람, 그리고 고충은 모두 아이들을 통해서 나올 것이라는 막연한 생각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제가 직접 몸으로 부딪혀 본 특수교육은 아주 새로웠습니다. 저는 특수교육을 받아야할 아이들을 접했을 때 정말 아이들이 천사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게 제가 처음으로 학교를 접하면서 느낀 충격중의 하나였었어요. 제가 학교를 나갈때만해도 솔직히 제 안에는 큰 사명감과 봉사정신, 저는 그런것과는 거리가 멀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었고 감정적이기보다는 이성적이고 어찌보면 냉정하다는 성격을 가진 편이라고 자부했었습니다. 그런데 그런제가 막상 아이들을 만나고 아이들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