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엇다
부엇다 · 붓다처럼 깨닫고 싶은 중생
2022/04/21
“신체가 오랜 세대에 걸쳐 그렇게 프로그래밍되어 거부하는 벽을 허물고 경계를 파괴하는 일”이 필요하다는 것에 공감합니다. “앎이 부재하는 이 공간에 익숙한 앎, 누군가에겐 “격리와 배제, 소외의 방식²”으로 작동하는 앎”과 “어떤 이들을 실제로 눈에 보이지 않는 존재로 만”드는 “눈에 보이지 않는, 의식적이거나 무의식적인 이 경계”들은 “수정될 필요가 있”는 것에 공감합니다. 

그 앎과 경계들의 사회적인 강고함 속에서 많은 오롯이 힘겨움을 견뎌내야 하는 이들의 좌절들이 힘겨운 것 같습니다. 글쓴이의 경험에 대한 이야기 속에서처럼 메론이의 얼굴을 본 남자의 어색한 웃음처럼 일상적인 사건들 속에서 시간을 두고 찾아오는 귀여운 방식으로 앎과 경계의 파괴들이 많이 이루어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러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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