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세구경하며...

프리젠또
프리젠또 · 지금의 소중함을 알고 감사하며!
2022/05/02
어제는 모처럼 공기 맑고 산세 좋은 곳을 방문했다. 
집에서 버스 타고 그리 멀지 않은 곳이라 종종 찾곤 한다. 얼마 전 만개했던 꽃나무들을 스치며 그렇게 길을 걸었다. 

모임이 있는데 시간이 많이 비어서 혼자서 책도 읽고 몇시간을 보냈다. 산이라 바람이 조금 차서 바깥에 오래 있을 수는 없었다.... 거리두기가 해제되긴 했지만 혼자 어딜 가면 아직도 많이 뻘쭘하다... 이날은 혼자서 보내고 싶은 시간이 많았기에 혼자서 많이 버틴 거 같다...

모임시간... 강사분이 열변을 토한다 그런데 좀 즐겁게 화기애애하게 이야기를 하면 좋을 텐데 그렇지 않았다. 강단 탁자를 큰소리로 두드려가며 열변을 토한다. 안 그래도 긴장이 되는데 깜짝깜짝 놀랄 수밖에 없었다...
기분이 괜히 다 나빠졌다....

그 의도는 알겠으나 코...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