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없는새
발없는새 · 담백한 글
2022/05/02
제 집앞엔 모래라는 노란고양이가 살아요. 이 녀석이랑 친해지려고 1년을 공들였는데 이제야 츄르를 먹더라구요ㅎㅎㅎㅎ언제 모래를 볼지모르니까 항상 주머니에 츄르를 들고다녀요. 처음 제 츄르를 받아줄때 저 작은녀석을 꼬옥 지켜주고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왼쪽귀도 멀쩡한거 보면 tnr도 안한 쌩(?)길고양이입니다.
고양이녀석이 마음한켠 내준게 참 벅차더라구요.
로또 한장을 사면 일주일이 즐겁다고 하는데 제 로또는 주머니의 츄르입니다. 이걸 꺼내는 날은 당첨인거죠!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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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 저도 어떤 글을 쓸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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