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초코엄마 · 뭐든 해보자
2022/04/11
알바를 구했다.
편안한 노후를 위해 아니 정확히는 초라한 노인이 되지 않기 위해 현재를 희생하는 사람이고 싶지 않지만 미래가 두려운것도 사실이다.
하루하루 낯선 모습을 보여주는  아버지. 
 최근의 기억을 댓가로 추억을 선물받아 생활하시고, 그런 모습을보며 때로는 무너지고, 때로는 짜증과 화를 내며 서로에게 상처를 준다.
변하지 안을 것같은 일상이 숨통을 조이고 운동하지 않아도 숨이 가빠 도망치고만 싶은 때..
 하루 3시간 늦은 저녁이나 혹은 새벽에 청소하는 일을 하게 되었고, 벌써 이틀이나 출근했다.
뭐 한번해본적없는 육체 노동이니 힘들긴 한데 4년 넘게 지속되온 불면증을 고쳤음됐지.
 아자! 나도 이제 돈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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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도 없고 돈도없는 백수입니다. 아 나이는 겁나 많고요. ㅇ~~ 이렇게 쓰고보니 참 별볼일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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