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안학교에 아이를 보내다 (5)

끼토맘
끼토맘 · '으른'의 삶을 배우는 중^^
2022/07/12
얼마 전에 고등과정 입학 설명회가 있었다.
원래는 9학년들 학부모들이 참석 하는 자리였는데
8학년 엄마들도 와서 들어도 된다고 해서 나가게 되었다
국내 대학을 갈지 해외대학을 갈지에 따라 아이들이 공부해할 과목이 달라지므로 
10학년 이전에 결정을 해야하는 상황이고 
혹여나 중간에 마음이 바뀌는 경우도 있어 2중으로 준비하기도 한다. 
   
먼저 해외대학 입학 담당선생님이 나오셔서 해외대학에 가기 위한 유리한 선택과목과 맞춤형 교과과정들을 설명 해 주었다
SAT... AP... GPA...포트폴리오 준비...에세이...
생소한 단어가 너무 많아서 미리 공부 좀 하고 왔어야 했나....끙!
   
해외 대학은 적극적인 흥미를 가진 곳에 진취적인 노력을 얼마나 했는지를 평가하기 때문에 클럽 활동이나 봉사활동, 교내에서 하는 여러 활동들을 잘 활용해야 한다고 했다.
창의적이고 활발한 활동을 했고 거기에서 학생이 성취한 결과(성적이나 수상을 하는 것에 중점을 두지 않음) 와 노력의 과정들을 보는 것이다.
   
작년까진 미국이나 호주 홍콩, 중국, 일본..등에 많이 갔지만 올해부터 독일의 학교와도 연계되어 12학년 한명이 합격을 한 상태라고 했다.
   
여긴 international school이라 해외 대학 진학 관련한 것들은 잘되어 있지만
정작 수능에 관한 시스템이 많이 부족해서 수능을 치려면 스스로 알아서 공부 해야한다.
요즘은 수능 최저점을 보지 않는 학교도 있다고는 하지만 대안 학교에서
국내 대학은 무조건 종합 전형으로 가야 하는 상황이다.
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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