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을 하고 1층 아파트 현관 앞에 섰다. 뒤에서 오토바이 소리가 들렸고, 그 순간 나는 현관 비밀번호를 재빠르게 누르고 배달 일을 하는 외국인과 엘리베이터를 타고 인사를 했다. 얼굴을 보니 한국사람은 아니지만 감사할줄알고 인사도 잘하고 방글라데시 나라에서 왔다고 한다. 그곳에도 바다가 있느냐는 질문에 해수욕장이 세계에서 가장 긴 해변이 있다면서 콕스바자르를 말해주었다. 나는 그사람에게 너무 고마웠고, 웃으면서 감사하다는 말을 하며 일을 하는 그 청년이 대단해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