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3 화이트데이와 빼빼로

위크엔드
위크엔드 · 대충 행복하게 살고싶은 육아맘이에요
2022/03/14

점심을 먹으러 잠깐 집에 들른 남편이 씨익 웃으면서 이걸 저에게 주었어요.
저는 이게 뭐야? 라고 했고 남편은 오늘 화이트데이잖아~ㅎ 라고 하더군요.
아.. 오늘이 화이트데이던가.. 달력을 보니 3월 14일.. 오늘이 화이트데이인지, 3월 14일이 화이트데이인지 아무런 생각 없이 살고 있는 육아맘입니다ㅎ

결혼전에는 무슨데이 무슨데이 뭐 많이도 챙겼던것 같은데..ㅎ 시간은 흐르고 흘러 이제는 상술이니 어쩌니 라는 생각마저도 사라지고 그저 하루하루 현실 그 자체를 살아내기에 바쁘네요^^ 

그러고보니 화이트데이에 빼빼로를 주는게 맞나요..? 사탕 아니었던가..ㅎㅎ 빼빼로 데이에 사탕을 주려나 봅니다ㅋ 점심을 먹고 다시 회사로 가는 남편이 현관에서 한마디 합니다.

"빼빼로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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