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 이야기 1

구대은 · 삶의 의미를 추구하다.
2022/03/15
저는 오미크론 확진자입니다.
이제 5일째가 되어 가네요. 혼자 살다보니 아픔을 오롯이 홀로 겪어야 했습니다.
일반관리대상이라 거의 방치되다시피 되었는데 고독사가 있는 이유를 알 것 같더군요.
그래서 죽음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네요.

최근에 "지옥"이라는 드라마가 있었죠.
정말 허무맹랑한 이야기지만 참 재밌게 봤습니다.
허무맹랑한데 재밌는 이유는 우리의 호기심을 엄청 자극하기 때문이겠죠.

그래서 생각해 봅니다.
정말 지옥이 있을까?...
어느 누구도 겪어보질 못할 곳이라면(죽어야만 가는 곳이라) 아무도 알 수 없는 게 논리적입니다.
가끔 죽었다가 살아돌아오는 사람들이 지옥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만 너무나도 자기가 가진 종교적 색채가 강한 지옥의 이미지만 얘기할 뿐이라서 그게 실제인지, 환상인지 알 수가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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