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글-소소한 이야기
안녕하세요! 처음 글 써보네요.
저는 20대 중반 여자이며, 현재 공무원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우연히 이 사이트를 알게 되어서 이렇게 글을 써 보아요.
브런치를 하자니 너무 거창하고 트위터에 올리자니 실상의 '나'가 노출되는 것 같아 부끄러워
어디에도 하지 못했던 이야기들 여기에다 해보려고 합니다.
사실 저는 조울증과 공황장애를 앓고 있어요. 사람을 너무 지치게 하는 병이죠.
진단을 받은건 3년째고 증상이 시작된건 4년차네요. 세월 참 빠르네요.
처음에는 너무 충격이였어요. 원래의 저는 정말 밝고 쾌활하고 용감한 사람이였거든요.
그런데 어느순간부터 움츠러들고 숨어지내고 하는 모습이 스스로도 낯설게 느껴졌어요. 아무것도 하지 않았는데도 10키로 정도 살도 빠지더라구요. 이상하다 싶어 병원에 가니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
저는 20대 중반 여자이며, 현재 공무원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우연히 이 사이트를 알게 되어서 이렇게 글을 써 보아요.
브런치를 하자니 너무 거창하고 트위터에 올리자니 실상의 '나'가 노출되는 것 같아 부끄러워
어디에도 하지 못했던 이야기들 여기에다 해보려고 합니다.
사실 저는 조울증과 공황장애를 앓고 있어요. 사람을 너무 지치게 하는 병이죠.
진단을 받은건 3년째고 증상이 시작된건 4년차네요. 세월 참 빠르네요.
처음에는 너무 충격이였어요. 원래의 저는 정말 밝고 쾌활하고 용감한 사람이였거든요.
그런데 어느순간부터 움츠러들고 숨어지내고 하는 모습이 스스로도 낯설게 느껴졌어요. 아무것도 하지 않았는데도 10키로 정도 살도 빠지더라구요. 이상하다 싶어 병원에 가니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