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시간 쉼이라는걸 나에게 주고
쉼에 마침표를 찍으며 다시 일을 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잠시 나는 착각에 빠져 현실에 눈을 감고
환상속에 살아갔다.

눈을 다시 떠보니 감당못할 짐이 한가득이었고
결국에는 다른사람의 힘을 빌려 그 짐을 해결했다.

그리고 지금은 그 전과는 다르게 아주 많이 이것저것 생각해가며
고민하고 찾아야 하나를 선택할 수 있게되었다.

짐을 해결하고 나는 몇일 너무 불안했다.
이게 맞는 방법이었을까
대체 내가 무슨짓을 벌인걸까
내가 왜 그랬을까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그때의 나는 정말 나태했고 오만했다.
그리고 현재의 나는 조금더 움직이고 발전하고자 몸부림 친다.

어쩌면 스스로가 스스로를 너무 잘 알기에

나는 발전하고 싶었다. 무언가를 이뤄내고 싶었고 빛나고 싶었다.
그리고 함께 꿈꾸었던 그 어떤것으로 향해가는걸 원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