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갑자기 정신이 번쩍든다.
나는 지금까지 뭘 하고 살았지?
분명 치열하게 열심히 살았는데 결과가 없는 삶을 살았다는 자괴감에 빠져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나이는 먹어서 취업할 곳은 당연히 없다.

요즘 능력있는 젊은 사람도 일자리가 없어서 난리인데 .
나이먹고 경험도 없는 나는 더 더욱 할수 있는 일이 없다.
이런 저런 정보로 일 자리을 알아보았다.

알바자리라도 있으면 해보려고 도전 했지만 그 마저 거리 때문에 쉽지가 않다.
지금이라도 배워서 해야하나 싶다.
하지만 그 마져도 여유롭지가 않아서 엄두도 못 내고 속만 태우고 있는 중이다.
조건이 맞으면 내 상황이 안돼고 , 내가 돼면 상대가 안돼고 시간은 흘러가고 점 점 선택의 폭은 좁아진다.

지난 과거를 후회한들 무슨 소용 있을까마는 그래도 후회가 된다.
지금 알았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