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들이 게 맛을 알아?"
햄버거 CF에서 나온 말이다.
햄버거의 맛처럼 돈에도 맛이 있다.

첫번째, 돈 아끼는 맛이다.
물건을 아끼는 맛이 '돈 아끼는 맛'이라는 것.
집에 있는 모든 물건이 돈이다라는 생각을 하는 것이다.
20년째 입는 옷이 마치 청국장처럼 깊은 맛 같다고 느끼는 것.
오랜 친구와 나누는 대화와 같은 것.
이 맛을 알기는 쉽지 않으나 이 맛을 느낀 분들이 부자가 되어있는 것은 많이 보았다.

둘째, 돈 잘 쓰는 맛이다.
가성비와 가치 소비가 있다.
이 물건이 정말 필요한가? 이 물건이 그 필요에 적합한 물건인가?
이 물건이 필요 대비 적정한 가격인가?
비유하자면 '자린고비의 굴비 맛'이다.

셋째, 돈 모으는 맛이다.
모으는 돈은 산술 평균을 뛰어넘는 힘을 가지고 있다.
종잣돈을 모으고 아파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