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전에는 밤이곤, 주말이곤 영화를 보러 영화관에 자주 갔어요.
영화관의 큰 스크린도 웅장한 사운드도 팝콘 콜라 오징어 나쵸 , 게임,...직장들
사소한 것들이 그리워지는 시간입니다.
코로나 이후 부터는 영화관을 못 가게 되었고,
영화를 영화관에서 볼 수 없으니 이제는 집에 빔과 사운드 좋은 스피커 그리고 간식들을 채우고
다양한 영화들을 넷플릭스에서 검색해요.
최근에는 아니 어제 오늘 저는 김혜수 주연인 소년 심판 시리즈 1을 정주행 했습니다.
소년들의 문제 속에서 그들의 가정을 보게 되고, 우리 사회가 주목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심도있게 공감하고 고민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누군가는 아무 생각 없이 영화나 보나 할수 있겠으나, 저는 좋은 영화를 통해서 울기도 웃기도 하면서 배우고 성장합니다.
이제는 2시간의 영화가 아니라 가치 있는 영화는 10시간이든 20시간이든 볼 수 있는 그런 시대여서 너무 좋습니다. 그리고, 코로나로 인해 소통의 길이 많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