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왜 의사보다 옆집 아줌마의 말에 더 솔깃할까?

건강/보건+5
송동화
송동화 인증된 계정 · 의사
2023/07/05

산부인과 전문의가 직접 그리는 산부인과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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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서 진료를 보면서 듣는 이야기나 의사들이 이야기하는 건강에 좋다는 방법들은 거의 거기서 거기인데요.
옆집 지인 말을 들어보면 이것만 먹거나 하면 효과가 짱일 것 같고 그렇잖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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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근거는 희박한 경우가 많은데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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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렇게 주변에서 솔깃한 방법들이 들려오고 또 거기에 혹하는게 
꼭 나만의 문제는 아니고 누구나 솔깃 할 수 밖에 없는 이유들이 나름 존재 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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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주변에서 들려오는 썰들이 엄청 솔깃한 이유에 관해서 그려봤어요. 


일단 저도 사람인지라 옆에서 누가 이게 좋대! 하고 하면 엄청나게 솔깃합니다.
병원에서 진료를 보면서도 옆에서 이게 좋다고 해요! 하면서 제보해주시는 분들도 많구요 
저도 아는 사람이 좋다고 하면 일단 관심가지고 지켜보기는 하는데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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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게 병원에서 의사들이 하는 말에는 이런 열광적인 반응은 안나옵니다

왜냐하면 진료볼때 하게되는 이런 저런 이야기는 엄청 교과서적인 권유가 주가 되게 되거든요..
잘 먹고 잘 주무시고 스트레스 받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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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건 누구나 다 이미 알고 있는 사항이죠? 
그래서 이렇게 말씀드리면 다들 살짝 실망한 게 저한테도 보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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