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내 인생에 아이가 올..까

한융
한융 · 이야기 잘 들어드립니다
2023/04/28
36살 6월에 첫만남 그리고 5개월 후 결혼
짧은 연애탓에 축하한다는 말보다 더 많이 들었던 말 
“사고쳤니?”
코웃음이 났다. 여자나이 36살에도 그말을 들을수가 있구나하며 …

5개월의 연애가 뭐 그리 억울(?)했던지.. 둘만의 시간을 갖겠다고 다짐했지만, 예상보다 그 시간이 길어질수록 이상하게 초조함이 밀려왔다.

둘이 있어도 뭔가 허전한 느낌.
지인이나 가족을 만날때 공기의 흐름을 타고 귀에
내려 꽂힌다. “아이는?”(아 불편하다..)

등떠밀려 간 산부인과에선 나와 남편 모두 아이를 가지기에 문제가 전혀없는 건강한 몸이라고 했다.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시작한 난임시술.

실패

재시도

실패

재재시도

실패.실패.실패.

산전검사까지 포함하면 1년동안 산부인과를 정말 징글징글하게 자주 다녔다.(징글이란 표현을 쓴 이유는  병원에 ...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1
팔로워 2
팔로잉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