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붕당정치(朋黨政治)

아시아나 유럽 어디든지 우리 나라처럼 대립하면서 파벌로 나눠진 역사를 가진 곳은 없다. 서로 파벌을 이루면서 정권을 다투던 일은 흔하였으며, 중국 역사에 잠깐 있었지만 우리 나라는 항상 역사속에서 대립되는 경우가 많았다.

그중 대표적인 것은 조선 시대에 붕당정치였는데 정치 폐단 가운데 하나였으며,
논쟁이 치열하게 벌어지면서 구성원의 학문적, 정치적 성격이 서로 대립하다 보서로 공존한 것보다는 상호 비판적인 성격이 강하다는 점에서 오늘날의 정치판과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2. 붕당정치의 기원인 신진사대부의 대두

조선시대에 집권 세력은 신진사대부이였다. 이러한 신진사대부들은 고려말 공민왕 집권 때 지배 세력으로 등장하면서 성장하게 되었다.

출신으로는 지방 향리 출신으로서 고려 중기 무신 집권기 이래 과거를 통해서 중상 관리로 진출하게 되었는데 이때 대표적인 인물로는 이규보가 출현하게 된다.

공민왕 때 지배 세력으로 성장하게 되면서 이색이라는 이물이 나오게 되었는데 이색을 통해서 정몽주와 정도전이라는 축출한 인물들이 나오게 되었다.

신진사대부들은 친명파였으며, 불교를 비판하며, 성리학을 수용하는 기반을 마련하였다.
경제적인 기반으로는 중소 지주들이 뒷받침하고 있었다.

고려 말이 되면서 신진사대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