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명소 ‘한 번에’… 360번 버스로 특별한 연말 여행
2024/12/23
여의도 더현대부터 잠실월드타워까지…강남 크리스마스 즐기기 안성맞춤
화제의 SNS 크리스마스 대결, 더현대 ‘움직이는 대극장’vs 월드타워 ‘샤롯데 빌리지’
360번 버스를 타고 방문할 수 있는 가장 인기 있는 명소로는 더현대서울의 ‘움직이는 대극장’과 잠실 롯데타워 앞의 ‘샤롯데 빌리지’가 있다. 이 두 곳은 SNS를 중심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크리스마스 시즌을 즐기기에 제격인 장소로 손꼽힌다.
더현대서울 움직이는 대극장은 360번 버스를 타고 ‘더현대’ 정거장에서 하차하면 약 3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올해는 아기곰 해리와 소녀가 크리스마스 쇼를 찾아 떠나는 여정을 주제로, 5층 사운즈 포레스트 전체가 거대한 대극장으로 변신했다. 이곳은 내년 1월 19일까지 운영되며, 사전 예약제로 입장이 가능하다. 다만, 매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진행되는 워크인 현장 예약을 통해 추가 입장이 가능하다.
메인 전시관 바깥에서도 오너먼트, 오르골, 크리스마스 케이크, 와인 등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소품과 포토존이 마련돼 있다.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해 한 층 더 올라갈 경우 움직이는 대극장의 전체적인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곳곳에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가득한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다양한 포토존이 마련돼 있어 전시관에 입장하지 못한 사람들도 충분히 즐길 수 있다. 김영준 씨(29·남)는 “작년에는 사전예약에 실패해서 방문하지 못 했는데, 올해는 성공해서 여자친구와 함께 오게 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