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럽맘
투럽맘 · 전업주부의 디지털노마드세상을 꿈꾸며
2021/10/21
자기 소유 집이 없음을 크게 불편해하지않는다면 문제될게 없을거 같아요. 
저도 미혼에 혼자 살고있었다면 정말 동감하는 이야기라고 생각했을꺼예요.

하지만 가족이 생기고 아이들이 커가니 저의 의지와는 상관없는 일들이 생기더라구요.
뉴스에서 보던거처럼 아이들의 의미없이 어른들이 하는 이야기를 듣고는 집 없고 임대아파트 살면 "거지"라고 놀리거나 왕따를 시키는 일도 발생이 되지요(물론 소수이긴하지만요..)
얼마전 친구들이 물어봤다며 "엄마 우리집은 몇 평이야?" 라고 묻는 아이에게 그런 질문은 서로 실례다라고 이야기해줬는데 괜히 제가 찔려서 그런건가싶은 생각도 들었어요.

저희집도 주식, 가상화폐, 적금 등 다양한 금융투자를 하고있지만 2년마다 집을 옮겨야하는 부담감이 항상 있기에 부동산이 없어도 문제가 없다라고 확신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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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업주부로 지내며 아이들을 키운지 10년이 지나고 어느덧 사회와 가정에서 나란 무엇일까 고민하게 되었어요. 얼룩소에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소통했음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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