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의 저녁 식사(친정 식구들 집들이)
2021/11/21
보통 평일 저녁에는 집에서 밥을 먹지만 주말에는 약속이 있을 때도 있고 요즘에는 결혼식도 많이 참석하면서 밖에서 먹는 일이 많다.
이번 주는 결혼 후 처음으로 친정 식구들을 초대하면서 저녁 식사를 준비하게 되었다.
아직 2주밖에 안된 요리 실력으로 손님을 대접한다는 것은 조금 부담스럽기도 했지만 그래도 가족이니까 내 사정을 잘 이해해줄 것이라고 생각하며 직접 만들기로 결심했다.
우선 메뉴부터 많은 고민이 있었다. 지난 주 시부모님이 오셨을 때는 실패에 대한 불안한 마음에 엄마표 불고기와 밑반찬들을 내었지만 이번에는 내가 스스로 만들기로 결정했기 때문에 간단하면서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단품 요리들을 생각했고 그 후보로는 치즈 닭갈비와 닭 볶음탕, 백숙 등이 있었다.(왜 전부 닭이었을까?)
가족 단톡방에 메뉴에 대한 투표를 올렸고 소고기가 먹고 싶다는 아빠의 말 한마디에 내 고민은 의미없이 끝났지만 여전히 새로운 메뉴에 대한 나의 도전 정신으로 인해 양식으로 준비하게 되었다.
그렇게 다가온 토요일 저녁,
장 보는게 늦어지면서 마음이 바빴는데 항상 늦...
이번 주는 결혼 후 처음으로 친정 식구들을 초대하면서 저녁 식사를 준비하게 되었다.
아직 2주밖에 안된 요리 실력으로 손님을 대접한다는 것은 조금 부담스럽기도 했지만 그래도 가족이니까 내 사정을 잘 이해해줄 것이라고 생각하며 직접 만들기로 결심했다.
우선 메뉴부터 많은 고민이 있었다. 지난 주 시부모님이 오셨을 때는 실패에 대한 불안한 마음에 엄마표 불고기와 밑반찬들을 내었지만 이번에는 내가 스스로 만들기로 결정했기 때문에 간단하면서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단품 요리들을 생각했고 그 후보로는 치즈 닭갈비와 닭 볶음탕, 백숙 등이 있었다.(왜 전부 닭이었을까?)
가족 단톡방에 메뉴에 대한 투표를 올렸고 소고기가 먹고 싶다는 아빠의 말 한마디에 내 고민은 의미없이 끝났지만 여전히 새로운 메뉴에 대한 나의 도전 정신으로 인해 양식으로 준비하게 되었다.
그렇게 다가온 토요일 저녁,
장 보는게 늦어지면서 마음이 바빴는데 항상 늦...