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인♥
혜인♥ · 투잡뛰는 정신없는 연년생맘^^
2021/11/17
미혜 얼룩커님의 글을 보며 저의 어린 시절이 떠올랐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부끄럽고 후회되는 추억이지만 저도 초등학교 다닐 때 왕따를 당한 적도 있고 왕따의 가해자가 된 적도 있거든요. 저도 위에 글에서 등장하는 대장의 오른팔 왼팔 정도 되었던거 같습니다.
그 대장이었던 친구는 어디서 뭘 하고 사는지 연락을 안하고 산지가 20년이 넘는데 저 때문에 많이 힘들었을 그 친구는 아직 까지 제 옆에서 저의 고민을 들어주고 항상 응원해 줍니다.
생각해 보니 친구와 어릴 때 있었던 일에 대해서 깊게 이야기 해본 적이 없는 것 같아요~어쩌다 이야기가 나와서 제가 미안했었다 라고 이야기를 한적은 있지만 미혜 얼룩커님 처럼 이렇게친구에게 트라우마로 남아 무의식중에 친구를 괴롭힐 것이라 생각하니 그냥 미안했었다 라고 하고 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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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도 잘 하고 싶고 아이들도 잘 키우고 싶은 욕심쟁이 엄마입니다. 정신 빠지게 바쁜날의 연속이지만 여유 시간 있을때 글 읽으며 힐링받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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