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눈물이 흘렀다. 
뭔가 힘들었다.
회사를 그만둔지 2개월 째.

 나는 다시 심리치료를 받기로 했다. 작년에 받았던 심리검사를 통해, 내가 사회생활이 왜 그렇게 힘들었는지를 다시 깨닫게 되었다.

 자극 추구와 위험 회피 점수가 높았는데, 이것은 사무하는 일, 보고서 작성 시 논리적으로 쓰는 부분에서 힘들 수 있다. 즉, 논리적인 부분이 낮다.

 성격이 내성적인데다가 앉아서 하는 일보다는 동적인 일을 추구하고, 활동이 많은 것을 좋아하지만 대인 관계가 많이 힘든 사람이다.

 불안도 높게 측정되어져 있었다. 그래서 내가 혹시 ADHD가 아닌가라는 생각도 했었기 때문에 선생님께 여쭤보니 산만하고 집중을 못하는 부분이 보여야 그게 ADHD인데 선생님께서 보시기에는 그렇지 않은 것 같다고 하셨다. 

 이렇게 생각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