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가을이 대한 이렇듯 다양한 주제가 있었네요.
특히 가을의 어원이 '거두다'인 줄은 상상조차 못 했네요.
가을하기 좋은 가을이군요! 어감이 정말 좋습니다.
'가을하다' 참 느낌이 좋은 구절입니다.
요즘 날씨는 가을가을해서, 가을하기에 정말 좋죠?^^;;

천고는 알겠는데, 살찐 말을 본 적이 없어서 모르겠네요.ㅎㅎ
가을이 독서의 계절은 왠지 10월의 마지막 밤처럼
상술의 냄새?가 살~짝 풍깁니다.
책 판매를 위해 마케팅 차원에서 만들어진 일종의 발명품이 아닐까요?

봄,여름,가을, 겨울이란 교과서의 이름과 디자인도 인상적이고,
무엇보다도 독일 통계상에서 드러난 것처럼
가을에 태어난 사람이 오래 산다는 지점에선 절로 고개가 끄덕여집니다.
정말 그랬겠네요. 
우리나라의 보릿고개 같은 걸 겪지 않아도 될 터이니 말이죠.

자기 맘대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