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7/20
지난 5월, 한국일보에서 흥미로운 기사를 하나 봤는데요, 마침 좋은 글을 써주셔서 첨부해요.
핀란드가 활용하는 다중방벽시스템은
핀란드가 활용하는 다중방벽시스템은
- 지하 부지 조사부터 선정까지 17년
- 건설 허가까지 20년
이 걸렸다고 하네요?
원자력진흥위원회에서 말하길 우리나라는
- 부지 제공을 희망하는 지방자치단체 공모와 부지적합성 조사, 주민투표 등 사회적 합의를 이루는 데만 13년
- 부지 확보 후 중간 저장시설을 건설하는데 추가로 7년
- 이후 지하 연구시설 건설 및 실증연구까지 마치는 데는 추가로 7년
- 최종 저장시설 건설까진 최대 10년
이렇게 총 37년 정도 걸려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대요.
이게 1990년이나 2000년에 나온 보고서 아니고요, 2021년 ‘제2차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 기본계획’에 나온 내용이래요.
이게 1990년이나 2000년에 나온 보고서 아니고요, 2021년 ‘제2차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 기본계획’에 나온 내용이래요.
제목처럼 방패물 시계는 오늘도 째깍째깍합니다. 그러나 현실은 너무나 여유롭고 느긋하네요. 어쩌면 좋을까요? 정해진 시간은 계속 다가오는데..,
생각해보니 21년 기본계획은 탈원전 기조에서 쓰여진 것이겠죠. 원전 확대로 방향을 잡았는데 어제 나온 윤정부의 로드맵은 원전 정책 방향 변화를 크게 고려하지 않은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계획보다 더 많이 그리고 더 빨리 방폐물 처리장이 차오르겠어요. 어쩔…
ㅎㅎ 이 말을 들으니 기억나는 드라마가 있어요! 사진도 붙이고 그럴 거라 따로 글을 써봐야겠네요 ㅎㅎㅎ
오팔은 사십이니까 여덟 명의 대통령이 바뀐 다음의 이야기네요. 이래서 ‘내 알 바 아님’을 시전하는 것일지도 모르겠어요…
눈에서 물이 차올라 고개를 들….
ㅡㅡㅡㅡㅡㅡㅡㅡㅡ
원자력진흥위원회에서 말하길 우리나라는
부지 제공을 희망하는 지방자치단체 공모와 부지적합성 조사, 주민투표 등 사회적 합의를 이루는 데만 13년
부지 확보 후 중간 저장시설을 건설하는데 추가로 7년
이후 지하 연구시설 건설 및 실증연구까지 마치는 데는 추가로 7년
최종 저장시설 건설까진 최대 10년
이렇게 총 37년 정도 걸려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대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
2022년 + 37년 = 2060년.
크게 4가지 과정중에서 단 한순간도 삐끗하지 않고 원활히 협의가 된다는 가정하에 2060년인데 과연 37년의 과정동안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지 무척 궁금합니다.
대통령 임기가 5년이면 정권이 몇 번은 바뀔텐데..
"일단 그런거 모르겠고 원전 세일즈 고고!!" 라는 형태는 위험해보이긴 합니다.
대통령 주변에는 똑똑한 사람들 많으니깐 잘 하실꺼라 믿어봐야죠..
생각해보니 21년 기본계획은 탈원전 기조에서 쓰여진 것이겠죠. 원전 확대로 방향을 잡았는데 어제 나온 윤정부의 로드맵은 원전 정책 방향 변화를 크게 고려하지 않은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계획보다 더 많이 그리고 더 빨리 방폐물 처리장이 차오르겠어요. 어쩔…
ㅎㅎ 이 말을 들으니 기억나는 드라마가 있어요! 사진도 붙이고 그럴 거라 따로 글을 써봐야겠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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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진흥위원회에서 말하길 우리나라는
부지 제공을 희망하는 지방자치단체 공모와 부지적합성 조사, 주민투표 등 사회적 합의를 이루는 데만 13년
부지 확보 후 중간 저장시설을 건설하는데 추가로 7년
이후 지하 연구시설 건설 및 실증연구까지 마치는 데는 추가로 7년
최종 저장시설 건설까진 최대 10년
이렇게 총 37년 정도 걸려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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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 37년 = 2060년.
크게 4가지 과정중에서 단 한순간도 삐끗하지 않고 원활히 협의가 된다는 가정하에 2060년인데 과연 37년의 과정동안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지 무척 궁금합니다.
대통령 임기가 5년이면 정권이 몇 번은 바뀔텐데..
"일단 그런거 모르겠고 원전 세일즈 고고!!" 라는 형태는 위험해보이긴 합니다.
대통령 주변에는 똑똑한 사람들 많으니깐 잘 하실꺼라 믿어봐야죠..
제목처럼 방패물 시계는 오늘도 째깍째깍합니다. 그러나 현실은 너무나 여유롭고 느긋하네요. 어쩌면 좋을까요? 정해진 시간은 계속 다가오는데..,
오팔은 사십이니까 여덟 명의 대통령이 바뀐 다음의 이야기네요. 이래서 ‘내 알 바 아님’을 시전하는 것일지도 모르겠어요…
눈에서 물이 차올라 고개를 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