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하나 · 잡덕 일상 다이어리
2022/04/15
저는 약 8년전 쯤인가 인맥다이어트를 했던 적이 있었어요. 그 때만해도 이런 단어는 없었고 소위말하는 '마당발'이 마냥 좋은 것이었죠.
우연히 핸드폰을 잃어버렸고 평소 외우고 있던 연락처들만 저장하고 그외에는 연락오면 저장하자! 했었지만 제가 기억하지 못한 사람을에게 연락오는 일은 좀처럼 드문 일이었어요.
그 때 강제 인맥정리 당했지만 머리가 '띵'하며 새로운 걸 배울 수 있었어요. 그 후로도 연락처는 꼭 필요한 사람만, 하고 싶은 사람만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내 사람이라는게 생기더라구요.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자주 보는 얼굴 중에도 맞지않는 사람이 존재하는데 그 모든걸 감내하기보다는 내 사람만이라도 잘 챙기며 가자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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