뻔한 전개라 생각 하고 보기 시작했다. 
잔잔한 감동이라 편한 맘으로 볼수 있었다. 

나이가 들어 가면서 변화하는건~
영화나 드라마를 볼때 대사 한마디가 
나에게 의미있게 다가온다는 것이다. 

어느 누구랑 한 약속이든 끝까지 믿고 지키는  한지우 . 
그 약속이 약속이라는걸 증명하기 위해 용기를 낸 수학자. 

진짜 제목처럼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라는 .......

난 영화 마지막이 제일 부러웠다. 
서로가 좋아하는것을 함께 공유할수 있다는것을~
그런 동반자가 옆에 있다는 것....

참 부럽고 부러운 일이다^^* 

P.s  ㅎㅎ 나의 별명도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