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접종자로 살아간다는 건...

유리사
유리사 · 미접종자로 살아간다는 건...
2022/02/21
코로나가 시작된 지 벌써 2년이 넘었네요.
몇 달 후면 끝나겠지.. 1년 후엔 끝나겠지.. 새해에는 끝나겠지 하다가..
이제 하루 확진자가 10만명 돌파라니..?
하루 800명 넘었다고 벌벌 떨 때가 엊그제 같은데 말이죠 ㅎㅎ..
이제는 '에라 모르겠다 언젠가 끝나겠지...' 하고 일상을 살아가네요.

2019년 말, 코로나가 시작되고  거의 집에만 있었던 것 같아요.
마스크 잘 쓰고 집 앞 산책로를 걷거나 잠시 슈퍼에 들르는 정도였죠.
너무 답답할 땐 사람이 없는 야외에 다녀오거나,
웬만한 건 다 온라인으로 배달 시켰어요.

2년이 지났어도 제 생활이 크게 변한 것은 없는 듯 하지만,
'방역패스' 때문에 많은 곳에 출입을 못하게 된 것은 좀 우울하네요.
'안 가는 것'과 '못 가는 것'은 확실히 다르잖아요??  씁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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