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억 나랏돈 가로채 억대연봉, 오피스텔 구입한 국기연 범죄 커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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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w6772 · 인터넷뉴스 케이큐뉴스 대표 겸 기자
2023/10/16
☞ 여친 명의 회사 세워 '셀프 용역' 수주?...억대 연봉도 '셀프 지급'
☞ 남친 연구원 해고, 경남경찰청에 고발당한 사기 커플
☞ 국방예산 나랏돈이 국방에 한 푼도 쓰여지지 않게 사기•탕진한 일당들
[사진=네이버 블로그 갈무리] 사진은 본 기사와 무관함
보육교사 출신 여성이 회사(페이퍼 컴퍼니)를 세워 방위사업청 산하 국방연구소의 12억 원 짜리 연구 용역을 따냈다', 마치 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이 드라마틱한 스토리는 알고보니 실화였다. 단, 전제조건은 그 여성의 남자친구가 바로 해당 연구소에서 관련 사업을 담당하는 책임연구원(PM)이었기에 가능했다. 방사청 산하 국방기술진흥연구소(국기연)의 한 연구원이 자신의 여자친구 이름으로 회사를 세우고 12억 원짜리 외주 용역을 수의계약해 나랏돈을 야금야금 빼먹다가 적발됐다. 그런데 이 회사, 처음부터 국방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 페이퍼컴퍼니였다. 회사 대표인 국기연 연구원의 여친 보육교사 출신이었는데, 매달 천만 원씩 총 1억 원이 넘는 월급도 따박따박 '셀프 지급'하며 눈먼 나랏돈으로 커플 일당의 배를 불렸다.
[사진=국방기술진흥연구소]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송갑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확보한 방사청의 '외주용역업체(하도급) 부정행위 조사결과' 보고서에는 국기연 연구원의 이같은 부정 행위가 상세히 기재됐다. 국기연은 국방기술 정책과 전략을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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