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재나무
재재나무 · 글쓰기를 좋아하는 사람
2023/05/16
'아리랑 곡선'이라는 게임이 있어요. 자기가 살아온 과정을 곡선으로 나타내는 것인데요, 좋았던 때는 높이고 나빴던 때는 낮게 곡선으로 나타내고 함께 한 사람들에게 자기가 가장 좋았을 때와 가장 힘들었을 때의 이야기를 하는 것이랍니다. 서너 번 이 게임을 구성원이 다른 사람들과 해 보았는데요, 제가 느낀 건 지나간 시간보다 지금이 가장 힘들다는 거였어요. 사람이 참 재미있죠? 지난 번 모임에서 가장 힘들다고 말했던 순간은 그저 지나가고 새로운 어려움이 나타난 거죠. 그 게임을 하면서 깨달았어요. 언제나 지금이 가장 힘들고 지금이 가장 행복하구나! 하구요. 

모든 것은 다 지나갑니다. 어떻게 보내는지는 각자의 몫이겠지요. 지난 일들을 잘 보내는 것은 앞으로의 살아갈 일에 도움이 되지 싶어요. 어떤 힘들고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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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분야에 관심이 많아요. 그냥 저냥 생활글을 잘 쓰고 싶은 사람입니다. 나의 이야기가 우리의 이야기가 되는 글을 쓰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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