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른스타인(Sherry R. Arnstein’s)의 참여사다리
참여사디리는 아른스타인으로 부터 시작된다. 그의 이론이 발표 된 이후 다양한 학자들이 이를 활용하여 참여사다리 모델을 제안했다. 1960년대 미국 보건교육복지부 차관의 특별보좌관으로 일하면서 저소득층의 의료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많은 노력을 했던 아른스타인은 미국의 도시주택개발부의 주민참여 수석자문관으로 일하면서 존슨 행정부가 추진하던 도시 및 마을공동체 단위의 정책사업을 주민주도형으로 이끌어 낸 인물이다. 그는 공공영역에서 복지분야와 도시정책에서 일하면서 주민참여의 실상을 느끼게 된다. 그가 현장에서 느낀 경험을 바탕으로 1969년 1969년 미국 계획학회지(Journal of American Planning Association : JAPA>에 <A Ladder of Citizen Participation> 논문을 발표한다. 당시 아른스타인의 논문은 참여의 사다리로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아른스타인은 주민에게 아무 권한이 없는 단계, 명분을 앞세운 형식적 단계에 이어 주민에게 실질적 권한이 주어지는 단계로 구분하고, 그는 다시 8개의 단계로 다시 구분한다. 주민에게 아무 권한이 없는 단계는 주민조정, 주민교정 단계이며, 명분을 앞세운 형식적인 단계는 일반적 고지 단계, 요식적 의견수렴 단계, 명목적 의사결정 참여 단계를 의미하며, 주민에게 실질적 권한이 부여되는 단계는 계획 및 의사결정 책임 공유 단계, 결정권한 주민위임 단계로 구분하였다. 그 이후 참여사다리를 모델로 한 주민참여 관련 연구가 복지, 도시개발, 교육, 문화분야까지 확대되어 그 의미가 새롭게 적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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