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월성을 키우며 함께 뛰는 러닝메이트!

Noa
Noa · 책 읽으며 엄마표로 육아하는 엄마사람
2024/04/12
운동을 한지 5년차
처음 1년은 일주일에 한번 50분 수업도 힘들어서
자주 바닥에 눕고 한달에 한번은 힘들다고 빠지고
운동하고 와서 앓고, 아프다고 드러눕기 바빴다.

그러다 체력이 조금 생겨서 이제 온전히 50분 정도는 수업을 받을 수 있는 몸이 되고
2년째는 일주일에 두번씩 한번 수업할 때마다 80분 수업이 가능해졌다.

그래도 약한 부분. 안되는 동작을 하고 나면 종아리에 알이 배고 온몸이 아프긴 마찬가지

3년째엔 주 3회
4년차 돌입하면서 4회차. 5회차로 급격히 수업을 늘리기 시작했다.
여전히 잘 안되는 동작이 있고
여전히 그런날은 몸이 아프지만 이제 눕는 일은 자꾸 줄어들었다.

대신 체력이 좋아졌고 몸이 이뻐졌고
잘 하는 동작이 생겼고 외적으로나  내적으로도 자신감이 생겼다.

내 몸하나 운동할 수 있게 만드는데 무려 5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기초체력 만드는데만 1년이란 시간..
내 곁에 있던 러닝메이트들은 점차 바뀌거나
남아 있더라도 레벨이 달라졌다.


나는 꾸준함이 남다른 주특기고 그것이 살면서
아주 큰 장기이자 무기라는 것을 알고 또 깨닫게 되었다.

<그릿>이란 책에 보면 탁월성이란,
"무수히 많은 연습을 거쳐 완벽한 경지에 도달한 것처럼 일상적으로 해낼수 있는 동작들의 융합"이라고 했다. p.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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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그램 '습관을쌓다' 하루습관 기록 중. <아이는 99% 엄마의 노력으로 완성된다> 저자의 장병혜 선생님을 닮고 싶은 사람이다. 삶을 먼저 살아가는 인생선배로서, 세상을 마주할 때 나의 색을 잃지 않고 자신만의 기준과 가치로 살아가도록 돕고 싶은 지혜자로 서있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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