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트만
아나트만 · 부지런한 사랑
2021/11/04
안 그래도 이 일에 상당히 화가 난 상태로 글을 한 편 썼었어요. 그런데 오늘 처음 들어온 얼룩소에서 비슷한 문제의식을 갖고 계신 분을 만나니 반가운 마음이네요. 사회에서 만만하게 여겨지는 집단, 자신들의 언어를 갖지 못한 집단일수록 혐오 또한 쉽게 이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어떠한 정치적 계산이 숨어있든 저런 발언이 공식석상에서 나와선 안되는건데, 정작 세상의 반응은 너무 조용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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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속의 인간과 인간 속의 세상을 탐구합니다. 작고 여린 것들에 대한 부지런한 사랑을 글로 표현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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