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아이

아직도 꿈중
아직도 꿈중 · 50대 재택특수노동자 딸둘맘 세냥집사
2022/04/05
세아이 중에 가장 맏이인 시로다.
태어난 때 형제중에 가장 작고 약해서 입양가지 못하고 있다가 어쩌다 우리집에 왔다. 너무 작아 한딜밖에 안된것 같다고 다시 보낸다고 했는데 3개월된 아이라 젖도 땐 아이라고...
그렇게 우리집에 와 벌써 13세살이다. 지금은 맏이지만 나에겐 3번째 아이 위로 두아이를 병과 사고로 보냈다. 
이 아이도 어느새 3년째 만성 신부전 투병중이다.  약과 주사로 하루 하루 버텨산다. 검사를 받를 때마다 좋아지기는 커녕 점점 더 나빠지고 약의 양과 주사양이 늘어난다. 하루 2번 맞는 수액주사는 내가 직접 놓는데 아직도 무섭고 힘들다.  찌르는 나도 힘든데 맞는 아이는 오죽할까? 주사 맞는 시간이되면 매일 숨박꼭질이고 잘 찾아내서 잡혀온다.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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