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분출구
2022/03/28
서른 다섯살 입니다.
회사를 다닌지 7년 반이 되었는데, 요즘 사춘기가 왔는지 그동안 뭘했나 자책 중 입니다.
전 대학을 졸업하기도 전에 취업이되서 졸업식도 못가고 일을 했는데 시간이 정말 빠른 것 같아요
전 서른이 되었을 때, 에이 남자가 서른부터 시작이지 서른 둘까지만 놀자 라고 
오만방자한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 때 조금이라도 아끼고, 허툰돈 쓰지말고 여행이라도 다니고 
좋은 취미생활을 만들지 못한게 아쉽습니다. 

전 뒤돌아볼줄 아는 사람은 언젠가 반드시 빛을 볼거라고 생각해요.
미나님이 지금 한 퇴사와 서른이라는 나이에 뒤를 돌아보고 스스로 피드백을 하시는건 
미나님의 40살이 빛날 준비가 끝났다고 생각이 됩니다. 

저도 서른셋쯔음부터 조바심이 막 났던 것 같아요. 서른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서른셋이야? 이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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