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친 관계에 대한 갈림길

아인슈패너
아인슈패너 · 소소하지만 좋아하는일을 하는 삶
2022/03/22
나는 듣기를 잘한다고 생각하는사람 중 하나였다.
말재주가 없는 편인지라, 남의 이야기를 듣는 편을 더 선호하는 편인데
그랬더니 정작 나는 내 이야기를 하지않는사람이 되어버렸다.
그래서 멀어진 사람들과 내 앞에서 자기 이야기만 하는사람들.
점점 피로도가 높아진 관계는 잘 만나지 않게 되는데,
슬슬 그런 관계가 질린다는게 문제였다.
오프라인에서든, 온라인에서든.

물론, 남의 이야기를 듣는건 좋다.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구나, 나랑은 이런게 다르구나' 하며 
새로운 생각을 듣고 그런걸 좋아하는편인데 내 앞에서 주구장창 자신의 편만 들어달라고
짜증났었던 이야기만을 하는 사람을 보면 내가 지친다.
그 마이너스 같은 감정을 3시간 내내들어줬으면 되지 않았나?
달리 생각하면, 그만큼 그사람에게는 그 일이중요했고, 실망이 컸고, 지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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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먼 미래보다, 오늘 하루를 깊이 있게 지냅니다. 소소하지만 소중한 일상을 하루하루 쌓아가면 좋은 삶이 되리라 믿으며 글을 쓸려고 합니다. 잘 부탁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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