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심한 여자의 마음

ㅇㅎㅈ
ㅇㅎㅈ · 일상의 감정들
2022/03/17
특별히 무슨 일이 있었던 건 아니에요..
갑자기 차가워졌고
외면을 하기 시작했어요

어쩔 수 없이 가야만 했던 모임에서
애써 시선을 피하는 느낌을 받았어요

처음 차가움을 느꼈을 땐 내가 무엇을 잘못했나?
나도 모르게 실수했나?
무엇때문이지?

몇날 몇일을 고민했어요..
쿨하지 못한 성격탓에 계속해서 생각하고 곱씹고 있는 중이에요..

그런데도 왜 그러는지 잘 모르겠어요...

소심한 에이형여자인 저는 이상하게 독립적인 비형여자와의 관계에서
종종 밤잠을 못이루는 일들을 경험하곤 해요...

소심함을 버리고 쿨해져 보려 노력하라는 주위에 충고 들이 있지만..
소심이는 고쳐지지 않네요...

여러분들은 생각과 마음을 지배당하는 일이 생기면 
어떻게 잊으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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