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lico
Calico · 호흡을 길~게
2022/03/27
매일 열심히 살기만 하면 기계랑 다를바 없는 것 같아요.
가끔은 정말 아무것도 하기 싫을 때가 있잖아요?
왜 격하게 아무것도 하기 싫은 그런 날~

특히 저는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는 것 같아요.
흐리고 비가 오는 날은 더욱 더 나가기도 싫고 몸도 무겁고..
기분도 우울해지는 것이 의욕이 떨어지네요.

오늘 그랬어요. 진짜 나가서 걷기 싫었는데 굳이 이유를 만들어서 나갔다 왔어요.

싱글인 확진자 이웃이 급히 약이 필요해서 약국에 착한 일 하러 간다는 마음으로 ㅎㅎ
진짜 눈꼽만 떼고 나갔는데, 막상 나가니까 또 조금 걷고 싶어서 아아도 사먹고 반만 걷고 들어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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