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경험담인데요^^
저는 어릴적부터 성격이 내향적이라 친구들과 어울리는 것이 너무 어려웠어요
그래서 늘 혼자였는데 어느 날은 이런 제 자신이 너무 싫은거에요..
정말 죽고싶을 만큼 싫었어요
하지만 하나뿐인 목숨은 소중하잖아요

어떡하면 극복 할 수 있을지 고민을 하다가 문득 생각이 난거에요
그래 이거다!!
그래서 제가 생각해낸 방법이 뭐냐면요 ㅋㅋ

바로
'전철 끝 칸에서 다른 끝 칸까지 걷기'

지하철에 앉아있을 때 누군가 앞에 걸어가면 쳐다보게 되잖아요?
바로 그걸 노린 거에요! 사람들의 시선을 말이죠!

처음 시작하는 게 너무 힘들었지만
일단 귀에 이어폰을 하나 꽂고
좋아하는 노래를 들으며 한 발짝 걸었어요
그때마다 사람들의 시선이 너무 무서웠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충격 요법을 온몸으로 견뎠던 것 같아요
의지가 성격을 이긴 것이죠

한 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