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아는 사람 중 가장 정 많은 사람을 꼽자면
울 회사 선배(지금은 독립해서 사업중이며, 후배들이 서포트 해주는 식.)
가끔씩 찾아 뵈면 맛집 투어는 기본에
손 두둑히 과일, 농작물, 떡 등등 온갖 먹을 것을 잔뜩 챙겨주신다.
머하러 열심히 일하노! 맛있는 거 먹으면서 해야된다! 큰소리 치는 그의 삶의 모토에 맞게
후배들은 모두 무럭무럭 살찌고 있다

울 엄마도 정이 많은 사람이라
주변에 이것저것 챙겨주고
본인도 보답 받는 그런 사람인지라
인복이 항상 흘러넘치는 듯하다
어릴 땐 울 엄마가 이해안되고, 왜 남한테 잘 보이려 하지? 의아 했었는데 살다보니 남는 건 사람이더라.

내 편이 되어줄 귀한 사람들을
곁에 차곡차곡 쌓아두는 것.
요즘은 그런 정다운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

어렵겠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