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친 마음 다독이기
2022/03/25
지난 주 금요일인가? 그때즘인거 같다. 우연히 올려다 본 밤하늘이였다. 동그란 달이 환하게 뜬걸 보았는데 지치고 우울한 감정이 조금이나마 포근하게 만들어졌다. 우연히 생각지도 못하게 코로나검사에 양성이 나와 일주일 격리하다 해제되었지만 아직 휴우증이 남아 있어서 힘들었다. 억울한 감정도 있었다, 개인 방역도 잘 지키고 있어서 잘 넘기고 있었는데 어디서 뚫렸을까?라는 고민으로 스트레스와 혹시 남에게 피해를 줄까봐라는 죄책감이 머리와 몸, 마음을 힘들게 했다. 그런 생각을 할수록 애꿎은 탓만 할까봐 그런 생각을 안하려고 노력하고 있었다. 그런데 우연히 본 밤하늘이였다. 그 잠깐에 시간이, 밤하늘이, 그 시간동안 난 구원받았다. 그 감사함에 나를 다시 되돌아볼 수 ...